5월 가정의 날을 맞이하여 대구에 오랜만에 가족들이 다 모였다. 근교에 놀러 갈까 하다가 비가 많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팔공산에 백숙 먹으러 가기로 계획을 수정했다. 리뷰가 많은 가게들 중에 예약이 가능한 곳이 별로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던 중 다행히 점심시간대 딱 하나 남은 자리가 있어 예약을 할 수 있었다! 팔공은가비 팔공은가비의 영업시간은 화 - 일 11:30 ~ 21:00이고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다. 보통 이런 곳은 자가용으로 많이 오는데 그래서 당연히 넓은 주차장이 있었다. 주차장에서 차를 대고 오니 가게 앞에 아주 넓은 마당이 있어 눈이 탁 트여 있어 좋았다. 도시에는 주차장이 없는 곳도 많고 있어도 협소한 곳이 많은데 팔공산답게 뭐든 넓어서 좋다 입구에 들어오자마자 영업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