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회식은 단체 회식이고 저녁회식은 친한 동료들과의 회식이다. 여름부터 동료 승진 기념으로 가자고 말만 하고 결국 한겨울이 되어서야 가게 되는 저녁회식... 나만 저녁에 운동이 없어서 다들 운동 스케줄 조정해서 금요일 저녁으로 약속을 잡았다. 동료가 열심히 검색하시고 예약하신 삼겹살집 화포식당! 화포식당 여의도점 여의도역보다 샛강역에 가까운 위치에 있다. 하지만 여의도역에서 걸어서 갔는데 10-13분 정도 걸렸고 이야기하다 보니 금방 도착한 듯싶었다. 여섯 시 예약을 하고 들어갔더니 입구에 예약자 리스트 보드가 있었는데 일주일 전에 예약해서인지 바로 첫 줄에 이름이 떡하니 적혀있어 좀 웃겼다. 6시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음식점 안은 조용했다. 회식을 많이 하는 곳이라고 그런지 매장도 넓고 좌석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