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부리의 탐구생활

대전 맛집을 한참 찾아보던 중 유튜브 또간집 대전편을 보았다. 그중에서도 가장 가고 싶었던 맛집 광천식당에 방문했다. 대전 광천식당 중앙로역에서 걸어서 3분 정도 걸린다. 역에서 매우 가깝다. 아쉽게도 전용주차장은 없다. 영업시간은 월요일 휴무 / 화 ~ 일 10:30 ~ 21:3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일요일 오전 11시 55분 도착한 광천식당 29번이라는 대기번호를 받았다. 앞에 몇 팀이 남았다고 안내해 주셨는데 기억은 나지 않고 3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하셨다. 생활감 넘치는 대기번호표! 우리는 광천식당 옆 카페코지에서 커피를 마시며 여유롭게 기다렸지만 혹시 대기번호가 지났을까 봐 중간중간 몇 명 남았는지 확인을 해줬다. 30분쯤이 지났을 때 확인해 본 결과 2팀이 남았다고 ..

11시 55분쯤 광천식당에 도착했다. 번호표 29번을 받고 3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는 안내를 받았다. 이 정도 웨이팅이면 선방했다고 느끼며 모닝커피가 절실한 친구의 의견에 따라 근처 카페로 들어갔다. 카페코지 대전중앙로점 영업시간은 월 ~ 금 11:00 ~ 22 : 00 / 토, 일 10:00 ~ 22:00 (라스트 오더 21:30) 중앙로역에서 걸어서 3분 정도가 걸리는 만큼 매우 가깝다. 카페코지는 Cafe가 아니라 Caphe인데 베트남어로 커피를 뜻한다. 그래서인지 베트남을 떠오르는 인테리어와 메뉴 또한 코코넛을 이용한 음료들이 많았다. 싱그러운 초록색을 과감하게 사용했다. 처음에는 개인카페라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전국적인 프랜차이즈 카페였다. 코코넛으로 범벅된 메뉴판! 가게의 정체성이 확실하다...

대전 여행이 정해지고 나서 J인 나는 대충 가볼 만한 곳 등을 위치나 동선을 고려해 정리를 해두었었다. 중간중간 순서가 바뀌거나 다른 곳을 가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이런 코스로 움직였다. 그리고 대전 출신인 회사 직원이 계획을 보여달라고 해서 컨펌을 받았다. 사실 대전에 여행 가는 것부터 의아해하긴 했지만 계획은 좋다고 해주었다. 이 중에서 제일 추천해 준 곳이 바로 떡반집이었다. 그전에 맛집을 찾는 도중 이미지로만 봤을 때는 맛집이라고는 하는데 허여멀건 느낌의 떡볶이라 당기지는 않았다. 하지만 대전사람이 아직도 가끔 대전에 가면 꼭 먹는다고 추천한다면 꼭 가봐야 할 것 같았다. 안 그래도 인생 음식으로 떡볶이를 꼽는 나로서 이곳을 무조건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친구들에게 강력하게 어필을 했다. 떡반집 본점 ..

친구들과 대전 여행을 결정했다. 그래서 맛집을 여러 곳 찾아보던 중 가수 성시경 씨의 유튜브 채널에 맛집으로 소개된 태화장편을 보았다. 백종원 아저씨랑 같이 방문했다고 하니 맛집 인증된 느낌이었다. 그래서 대전 도착하고 점심으로 정했다. 대전 태화장 대전역에서 워낙 가까워서 도보로 10분 정도 소요가 된다. 우리는 쏘차를 이용하기 위해 대전역 앞에 있는 철마주차장에서 이동을 해서 차로 5분 걸렸다. 영업시간은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4:00 ~ 17:00) / 매달 1, 3 번째 월요일은 정기휴무라고 한다. 태화장은 워낙 맛집이기에 점심시간 웨이팅은 필수였는데 태화장에서 이용하는 테이블링 어플로 원격 줄 서기가 가능했다! 대전역에서 35분쯤 도착해서 이것저것 하다 보니 한 11시 4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