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는 점심 회식을 주로 하는 편이다. 그것도 대표님 없이 말이다. 이번에도 신입이 새로 들어와서 환영회 겸 회식을 하기로 했다. 회사가 여의도라 갈 곳은 많았다. 첨에는 한우 오마카세를 가자는 얼토당토않은 말을 제안한 사람이 있는데 인당 약 오만 원대로 생각했을 때 먹어봤자 스끼야키나 먹을 수 있어서 포기했다. 그리고 회사 근처 IFC몰에 테이스팅룸을 가려니 예약이 다 차버려서 포기했고 세상의 모든 아침은 뷰가 좋다는 곳이라고 하는데 뷰가 잘 보이는 곳은 예약이 마감되어서 포기했다. 그리고 아웃백은 저번 회식에서 갔었고... 그래서 예약이 되는 곳 중에 가장 가까운 매드포갈릭으로 예약을 했다. 매드포갈릭 여의도점 현대차증권빌딩의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으면 건물에서 지하로 가는 방법도 있고 건물 밖..